ㅎㄷㄷ한 소니 MDR-V700DJ 헤드폰
회사 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헤드폰에 급관심이 가서 소니 MDR-V700 을 구입했더랬지.. 회사생활 초기에 가지고 다니면서 노래도 듣고 했던 것인데.. 술먹고 들고 다니다가 패드 하나를 잊 어 버린 것이야~!!! 눈물을 머금고 전주 소니 서비스 센터에 문의한 결과 이만 사천원이란다.. 처음엔 잘못 알아들은줄 알고... "아니요.. 기계가 부서진게 아니라 패드만 잊어버렸으니 패드만 사면 되요..~~" 했더니 친절하게 바로 그게 이만 사천원이란다.. 뜨악 해서 안사고 버티고 있다가..(사실 돈이 없었다..) 추운 겨울에 바지만 입고 윗도리는 벗고 있는 내 V700DJ가 불쌍해서 금요일에 주문 했더니 오늘 전화가 왔다.. 주문하신게 왔다고.. 그래서 지금 퀵을 기다리는중.. 십만원 주고 산 헤드폰의 패드 한장..
2010.01.18